과세관청, 민·학·관과 함께 인사운영 발전방향 논의한다

2013.12.05 09:13:21

안행부,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 개최…이달 5~6일

 

 

국세청과 관세청이 민·관·학이 함께하는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에 참석, 인사운영 우수사례 및 성과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성과관리제도를, 관세청은 ‘직원 성격 유형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직원 케어플랜 강화’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이달 5일~6일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광역교육자치단체, 기업‧학계 등 98개 기관 240여명이 참여하는 ‘2013년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의 첫 날에는 인사운영·성과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역량중심·저출산대비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인사행정 세미나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세청은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정부3.0 추진과 성과관리의 연계 강화 ▲성과평가 연보 발간 추진 ▲성과관리 3.0 추진조직 신설 등이 포함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청 성과관리 제도를 발표한다.

 

관세청은 본청, 직속기관, 본부세관별로 성격유형검사(MBTI), 직원지원검사(EAPI) 등 도입 실시 등에 관련된 ‘직원 성격 유형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직원 케어플랜 강화’를 주제로 인사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 외에도 안행부의 ‘선제적 배려를 통한 따뜻한 인사문화 정착’, 특허청의 ‘출산, 육아휴직, 다자녀 공무원 우대’ 등 총 13개 발표가 소개된다. 이어 박경원 서울여대 교수,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가 발제를 맡은 인사행정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정부 HRD 역량강화 워크숍과 사회봉사·재능나눔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요 인사제도 및 현안설명,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국정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할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적 인사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정부기관의 인사담당관들이 민간․학계의 최신 지식을 배우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직 인사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에 행사참여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소정의 참가비(식비 등)만 지불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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