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주총서 사외이사 된 국세청 출신들은 누구?

2014.03.11 10:15:29

금감원 집계

올해 상장기업 약 90개社가 주주총회를 연 이달 7일까지 지방청장 등 국세청 고위간부 출신이 대거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선정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무법인 호람 회장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경희대 교수인 이준규 전 한국세무학회 이사장 겸 학회장이 (주)케이티앤지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 겸)로 신규선임됐다.

 

황규종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영풍정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고, 이현컨설팅그룹 총괄 부회장인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도 세방(주)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다.

 

이성호 전 용산세무서 법인세과장은 일성신약(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광장회계사무소 세무사인 한강락 전 대구지방세무사회장도 신라섬유(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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