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61.3:1

2014.03.25 10:24:23

일반행정9급 경쟁률 104.2대 1…158명 모집 세무9급은 57.9:1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61.3대 1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014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2천123명 선발에 13만110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4천126명(3.3%)이 증가했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 1천446명에서 2천123명으로 증가되면서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87.1대 1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보건9급’이 10명 모집에 2천600명이 응시해 26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27명을 뽑는 ‘일반행정9급’에는 7만5천721명이 지원해 10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7급’은 71명 모집에 1만1천724명(165.1:1), ‘세무9급’은 158명 모집에 9천145명이 응시해 5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124명 모집에는 3천356명이 지원해 평균 2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206명 선발에 2천301명이 신청해 평균 11.2대 1, 저소득층 모집에는 165명 선발에 1천20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7.3대 1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만8천779명(52.9%)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 715명(0.5%), 30대 5만2천433명(40.3%), 40대 7천267명(5.6%), 50대 916명(0.7%)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서접수 마감 후 1주일까지인 3월 28일 18시까지 응시생들이 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를 전액 환불해 줄 예정이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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