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등록된 1천600여개 비영리단체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가 모금 등록절차, 세제혜택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서울시는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실무 모금 가이드북인 ‘서울시 기부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100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기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모금 등록절차, 세제혜택, 기부자개발 등 기부업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은 재원조성과 모금의 기초이해, 제2장은 모금의 자격과 절차, 제3장은 모금의 준비와 진행, 제4장은 기부자 접촉과 기부금 접수, 제5장은 기부금의 사용, 제6장 모금의 사용결과 보고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기부길라잡이’ 1천부를 발간해 모금단체 등에 배포하고 직원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영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e-book형태로 제작해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개정판을 통해 서울시 기부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