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세무서별로 맞춤형 체납정리 대책 지시

2014.04.28 11:10:45

국세청이 일선관서의 체납처분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김용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이 서울청 내 일선관서를 순시하면서 체납업무에 대한 현장파악을 주력하고 있다.

 

28일 복수관계자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일선관서를 순시하면서 서장 및 과장들과 미팅을 갖고, 각 과별 체납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업무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관서별로 체납처분이 부진한 과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주문하면서도 업무 상 당월 내 처리할 수 없는 체납업무로 체납실적이 저조한 과에 대해서는 서울청 대책보고를 면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조직 내 분위기 개선을 위해 관리자의 리더십 발휘와 함께 체납업무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체납업무 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애로점 해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국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선관서를 방문하고 있으며, 6월 중순까지 서울청 산하 세무서를 찾아 체납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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