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도 지방공사·공단 CEO 등 30명이 지방공기업의 발전방안 공유, 경영개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의 부채감축·공공부문 비정상의 정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단·공사와 지방법인 임원급 3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자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 방향 이해와 정부의 국정시책 공유, 조직활성화를 위한 내·외부 환경변화에 혁신적인 경영전략 모색 등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연수원은 지방공기업 경영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이론과 민간기업 성공사례 등 경영마인드 학습과 연수생 상호간 교류의 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가 교육과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에서는 민간기업 CEO인 조웅래 (주)더맥키스컴퍼니 회장을 초빙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는 제목으로 민간기업의 창조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과 함께 김광휘 안전행정부 지방규제개혁추진단장이 규제개혁 정책이 지방공기업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제도 및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과감한 경영개선과 부채감축 추진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