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한 조상호 서울시의원 “세무사로서 책임감 크게 느껴”

2014.06.17 10:15:54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시의 재정과 관련해서도 세무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연임에 성공한 조상호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구 제4선거구. 사진)은 조세전문가로서 서울시 재정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세전문가인 만큼 그는 서울시 지방세심의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조세분야에 열정을 보였고,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서울시 정책수립에 능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조 시의원은 세무사로서 시의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은 보좌관 제도가 없어 개인의 열정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시의원 업무를 담당할 때 정치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세무사가 갖는 전문성 때문에 서류 등을 볼 때 유리한 점이 많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세무전문가라는 전문성을 살려 서울시의 재정과 혈세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조 시의원은 “연임에 성공한 이후 당선의 기쁨도 있지만, 오히려 책임감이 많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책임감을 동력으로 삼아 혈세가 올바로 쓰일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재정과 관련해 “현재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태다”며 “세무전문가들이 바로잡아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세무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상호 서울시의원 프로필
▲1972년 전북 고창 ▲고창고등학교 졸업 ▲전북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세무사 ▲서울시 지방세심의 위원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경전철민간투자사업조속추진지원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 ▲부모교육과 행복가정네트워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서울시의회 사립학교 투명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전) ▲지하철9호선및우면산터널등민간투자사업진상규명특위 위원(전)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現)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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