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사상과 철학을 연구하는 월드텍스연구회(학회장 안창남 강남대 교수)가 제2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월드텍스연구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다산 정약용의 조세사상’을 주제로 전라남도 해남 유선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산 정약용 연구의 대가인 윤동환 다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한 다산의 역할을 분석하고, 천주교 억압시절 다산의 신앙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다산시대의 세제 문제점과 이를 개혁하고자 했던 다산의 주장을 분석해 우리나라 조세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