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과 동시에 중소기업중앙회가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첫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17일 상담회를 개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중기중앙회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이날 상담회에서 3개사는 U$3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1개사는 향후 U$1천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용 주사기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지성 코퍼레이션’은 이미 4년 전부터 바이어와 협상을 추진해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120만불의 계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날 상담회장을 방문해 상담에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시장개척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도 상담회를 가졌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도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