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5급 채용인원이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늘어난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39개 기관, 110개 직무분야에서 총 130명이 선발된다. 2011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통상·협상 등 대외협력, 재난·안전관리 분야 등에 대한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대외협력 분야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9명, 재난·안전분야는 지난해 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국세청은 조세해석 및 쟁송 분야에 4명, 국세청 안전제도 및 재난대응 정책 분야에 1명을 선발한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8월 23일), 2차 서류전형(10월 중), 3차 면접시험(12월초)으로 진행된다.
직무분야별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의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7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10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올해 12월 31일 발표되며,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중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강병규 안전행정부장관은 “공직사회 개방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험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