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 적합업종 정책토론회 개최

2014.06.26 10:36:08

중소기업중앙회가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주요 행사 일환으로 1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적합업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저성장·양극화, 적합업종이 해법이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평량 전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적합업종의 당위성과 실태분석에 따른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조직론 측면에서 적합업종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적합업종제도의 합의기간을 현행 3+3년에서 5+1~3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제적 효과가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진 토론회는 왕상한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채운 서강대 교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산업조직론 관점에서 민간 자율합의인 적합업종제도의 존재가치와 당위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중기중앙회는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합업종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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