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위택스’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위택스’ 앱을 다운받으면 지역에 관계없이 전 지자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세 전국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위택스’ 앱 다운, 공인인증서 이동(PC→스마트폰)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특히 전자납부번호만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 및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납부번호는 자치단체가 매 부과건마다 세입처리를 위해 부여하는 19자리 고유번호로 지방세 고지서에 기재돼 있다.
안행부는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서비스로 납세자가 어디서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