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세무서(서장 한경수)가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7월의 첫날을 시작했다.
양천서는 1일 바이올리스트 이한나씨(에클라 콰르텟 멤버)를 초청해 ‘미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상반기 업무유공 공무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간 고생한 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경수 서장이 특별히 마련한 것이라고 양천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바이올리스트 이한나씨는 넬라판타지아, 내마음의 강물(가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5번과 함께 앙코르곡으로 포르 우나 카베자(영화 ‘여인의 향기’ 탱고음악)를 연주해 직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경수 서장은 “여러분이 행복해야 납세자가 행복하다. 제 옆자리는 여러분들의 자리이므로 애로사항은 언제든지 상의해 달라“며 서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