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2월 광주 반도체 수출 증가세...무역흑자

2015.03.19 17:46:00

올 2월 광주지역 반도체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세관(세관장. 김재일)이 밝힌 2015년 2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3억1천만 달러, 수입은 2억 4천만 달러로 약 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달 대비 26.7% 증가세를 보이며 6억5천만 달러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이는 반도체 주요 수출국 수요의 증가세에 힘입어 수출 불황을 벗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2월 광주지역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품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5.3% 감소한 약 10억 달러, 수입은 가전제품, 고무 등이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37.3% 증가한 약 4억 달러를 기록해 7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반도체(26.7%)는 증가하고, 가전제품(△6.7%), 자동차(△2.6%), 기계류(△2.5%), 타이어(△22.7%), 철강제품(△17.9%)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64.3%), 철강재(20.7%), 화공품(0.3%)이 증가하고, 기계류(△22.9%), 고무(△39.8%), 가전제품(△37.2%)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동남아(28.5%) 지역은 증가하고, 미국(△5.6%), 중국(1.8%), 중남미(12.4%), EU(△31.4%), 중동(△25.6), 일본(△2.2%)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동남아(62.1%), 중국(60.2%), 일본(4.5%), EU(54.8%), 중동(787.1%)은 증가하고, 미국(△46.9%), 중남미(△79.2%) 지역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올해 2월 수출은 석유화학제품을 비롯한 전품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34.6% 감소한 약 20억 달러, 수입은 원유, 철강제품 등 주요품목의 대폭하락으로 38.5% 감소한 약 20억 달러를 기록해 약 2백만 달러 무역수지로 흑자를 간신히 유지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철강제품(22.0%), 선박(98.4%), 화공품(△22.0%), 석유제품(△51.5%), 기계류(△25.0%)는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화공품(3.7%)이 증가하고, 원유(△49.5%), 석유제품(△43.4%), 철광(△52.2%), 석탄(△0.7%)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중남미(30.8%) 지역은 증가하고, EU(15.9%), 중국(△14.6%), 동남아(△43.8%), 일본(△29.7%), 호주(10.5%), 미국(11.1%), 중동(△28.8%) 지역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중국(43.1%)이 증가하고, 중동(△35.2%), 호주(△19.8%), 동남아(△36.9%), 중남미(△47.0%), EU(△73.8%), 미국(△31.7%), 일본(△45.9%)은 감소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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