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해외여행객 증가세 여전

2015.04.16 16:54:34

올해에도 제주로 직접 입국하는 해외여행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올해 1/4분기까지 제주로 직접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32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여행자는 제주공항을 통해 26만여명, 제주항으로 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60% 증가한 반면 제주항을 통한 입국여행자는 3% 소폭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전체의 86%를 차지했으며, 내국인은 4%, 일본인은 3% 순이었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국 시 세관에 면세한도 초과로 유치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에 따르면 올 1/4분기 면세한도 초과 등으로 세관에 유치된 건수는 21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시계가 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 39건, 핸드백 33건 순이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상대국의 여행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페이지 '투어패스(Tour-Pass)'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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