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나자렛집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초청해 세관 현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관은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소개를 비롯 무안국제공항 입·출국장 휴대품 통관현장 체험, 탐지견을 활용한 마약탐지 적발 훈련 시범 등 생동감 있는 현장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들은 전남 영암군 소재 H중공업을 방문해 철판 등 원자재가 수입돼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건조된 후, 해외로 수출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