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광주·전남 5월 수출 22.4% 감소

2015.06.18 17:48:02

광주와 전남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석유제품의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이 밝힌 2015년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22.4% 감소한 37억 달러, 수입은 23.2%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달 대비 18.7% 감소한 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의 감소는 광주지역 수출의 40.8%를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이 전년 같은달 대비 5.6% 감소 했고, 전남지역 수출의 71.3%를 차지하는 석유제품과 화공품의 수출이 전년 같은달 대비 각각 34.4%, 17.3%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석유제품 등의 낮은 수출단가 지속, 자동차 수출의 엔화 및 유로화 약세로 인한 경쟁력 약화, 신흥시장의 경제침체 등으로 분석된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2.1% 감소한 13억2천3백만 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4억5천2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달 대비 9.7% 감소한 8억7천1백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동남아(23.0%), 중국(49.1%)은 증가하고, 미국(△2.6%), EU(△29.1%), 중동(△29.1), 중남미(△27.7%), 일본(△26.4%)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0%), 일본(52.4%), 중남미(18.9%), 중동(363.8%)이 증가했으며, 미국(△51.0%), 중국(△28.9%), EU(△19.7%)는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42.5%), 철강제품(12.3%)은 증가했으며, 자동차(△5.6%), 가전제품(△30.9%), 기계류(△20.8%), 타이어(△30.6%)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6.8%), 기계류(2.5%)는 증가하고, 고무(△53.1%), 화공품(△28.4%), 철강재(△24.9%), 가전제품(△5.3%)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30.4% 감소한 23억9천5백만 달러, 수입은 27.6% 감소한 25억5천3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5천8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이 수입보다 감소폭이 큰 전년 같은달 대비 109% 증가한 규모이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호주(60.7%)는 증가하고, 중국(△22.4%), 동남아(△36.4%), 일본(△23.8%), 미국(△50.1%), EU(△50.0%), 중남미(△37.6%)는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202.9%)이 증가하고, 중동(△39.8%), EU(△13.5%), 동남아(△1.9%), 호주(△1.8%), 중남미(△32.1%), 일본(△13.3%)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17.3%), 석유제품(△34.4%), 철강제품(△23.3%), 기계류(△33.3%), 선박(△84.8%) 등 전 수출품목이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0.9%)이 증가하고, 원유(△33.0%), 석유제품(△20.4%), 철광(△43.7%), 석탄(△11.1%)은 감소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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