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수입이 7월들어 급증함에 따라
무역수지가 적자로 반전됐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7월중 광주·전남·북세
관 무역동향'(확정치)에 따르면 7월중 수출실적(통관기준)
은 9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 8억1천1백만달러보다 13.46%
가 증가하고, 수입실적은 10억5천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6억
5천6백만달러보다 61.19% 증가해 무역수지면에서 1억3천7백
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
지 이 지역 수출실적은 59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6.11% 감소하고, 수입은 60억4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4.10% 증가하여 연간누계무역수지가 4천7백만달러의 적자로
반전되었다.
권역별로 광주권의 경우 7월중 수출이 2억1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7.32% 증가하여 전월의 45.13%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었으며, 수입은 1억8천7백만달러로 전년동
기의 7천6백만달러에 비해 1백45.98%의 큰 폭 증가에도 불
구하고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무역수지는 3천만달러의 흑자
를 기록했다. <光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