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토지거래동향

1999.09.13 00:00:00

2분기 투자 주택부문 집중

 올 2/4분기 서울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1/4분기(0.20%)에 이어 0.83%가 상승, 총 1.03%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가 조사한 `99년 2/4분기 지가 및 토지거래동향'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강북구가 1.46%로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반면 중랑구는 0.04%의 변동률을 기록해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용도지역별 지가의 변동추이는 주거지역이 0.76%, 상업지역 0.88%, 공업지역 0.73%, 녹지지역이 2.82%의 변동률을 보여 공업지역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98년 2/4분기(△10.4%)를 기점으로 급락하던 지가가 '98년 4/4분기에는 총 △16.25%로 하락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99년도 1/4분기와 2/4분기에 소폭 상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체 거래량 중 주거지역의 거래비중이 95.1%에 이르고 있어 미개발 지역보다 전매 등을 통해 환금성이 쉽고 양도관련 稅制감면혜택 등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 주택부분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토지거래도 양도소득세 면제기한 연장 등 비과세요건 완화조치와 분양권전매 활성화 등으로 주택수요자의 투자여건이 양호해 당분간은 주택거래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면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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