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영협의회 발족

1999.09.16 00:00:00

항공·무역·운송업체 참여

 수출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항공화물 운영협의회가 발족됐다.

 지난 8일 김포세관 회의실에서 항공사 보세운송업체 관세사 및 무역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구성한뒤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갖고 업계의 이해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이날 모임을 통해 항공화물 증가로 화물반입이 지연돼 수입신고가 14시간 소요되는 등 통관업무가 크게 지연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 장치보관요율 사전승인제가 폐지되고 24시간 화물취급제도가 시행되면서 장치장보관료가 크게 인상되고 있어 물류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일부항공사에서 D/O를 명분으로 자사장치장에 강제 배정하고 있어 수입화주와 보세운송업체가 곤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항공사업계는 “조업인력 증가와 야간작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화물반입을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제까지 운송료 인상을 인정하는 대신 향후 장치장의 요율인상시 무역업계와 협의를 통한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하는 등 항공화물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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