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 지방세 6백억원 초과전망

1999.09.23 00:00:00


부동산 경기회복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 지역경제가 일부 호전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지방세 징수실적이 당초 목표액보다 최고 6백억원이상 초과 징수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시세징수목표액을 2천8백4억원으로 책정했던 광주시는 지난 6월 징수목표액을 1백71억여원 가량 증액된 2천9백75억원으로 1차 수정했으나 최근 징수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1백76억원 가량 추가징수될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연간목표치를 재수정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7월말 현재 지방세의 주소득원인 취득세와 등록세 징수실적이 1차수정목표액 1천1백15억원의 96.4%에 달하는 9백78억원에 이르는 등 징수실적이 크게 호전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지방세징수실적 호조가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른 것도 있지만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등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위해 시·구가 총력전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全南도의 경우도 당초 목표인 1천5백93억5천2백만원보다 2백50억원의 도세가 더 걷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당초 목표액에 육박하는 1천3백44억3천9백만원의 도세를 부과, 1천1백55억3천2백만원을 징수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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