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올 지방세 목표액 상반기 40%달성

1999.07.19 00:00:00




  건축분야와 자동차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빨라지면서 광주시가 올 지방세 징수목표액으로 정한 2천9백75억원이 무난히 거둬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시세 징수실적은 체납징수액 40억원을 포함, 모두 1천98억원으로 올 연간 목표액의 40%에 달하고 있다.

세목별로는 등록세가 3백99억원으로 목표액대비 징수실적이 6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취득세 2백34억원(목표액 대비 57.6%), 주민세(5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세수신장은 최근 실물경기를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되면서 건축허가와 자동차등록대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건축이 허가된 단독주택의 경우 1백37동 3만5천㎡로 건수는 65%, 허가면적은 88% 각각 늘어났다.

자동차등록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 7천6백34대에 비해 1백59%나 증가, 세수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같은 징수호조에도 불구, 5월말 현재 지방세체납액 모두 5백95억원에 달하고 있어 강력한 징수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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