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지방세고지서 통·반장 직접전달

1999.09.30 00:00:00

봉함엽서형 전환 예산절감

광주광역시 북구청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이번달부터 통·반장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게 된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자동이체 납부제도를 통해, 2000년부터는 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북구청이 통·반장을 이용해 고지서를 보내기로 한 것은 동사무소 기능조정으로 인력이 대폭 줄어들어 40만9천매에 달하는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통·반장들은 1매당 2백원의 위탁송달 수수료를 받게되며 북구청은 이와관련 6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둔 상태다. 이와함께 내용이 비치는 창봉투형 고지서도 봉함엽서형으로 변경된다.

북구청이 관내 주민들에게 창봉투형으로 보내고 있는 고지서는 모두 46만1천매, 창봉투형의 경우 우편료 등 1매당 2백83원이 소요됐지만 엽서형으로 보낼 경우 건당 1백80원에 불과해 연간 3천5백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고지서의 효율적 송달과 납세자 편의를 위해 관계공무원들이 행정서비스 개선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뒤 이같은 안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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