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카드가맹비율 7월말 현재 69%수준

1999.10.21 00:00:00

 ○…광주지방국세청 관내 호남지역의 신용카드 가맹비율이 69%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입지정 대상 사업자 3천5백90명 중 지난 7월말 현재 2천4백91명이 가입, 가맹비율 69.3%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1천99명의 사업자는 가입을 회피하고 있어 광주청은 미가맹 사업자에 대한 신고 내용을 분석해 지난 9월부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태별 신용카드 가맹현황을 보면 병원이 가입대상 1천7백34명 중 1천5백98명(92.2%)이 가입해 가장 높은 가맹률을 보인 반면 소매업이 1천3백49명 가운데 6백3명(44.6%) 가입에 그쳐 가장 낮은 가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음식·숙박업이 52명 중 75%, 학원 1백72명 중 1백24명(72%), 기타 2백83명 중 1백27명(44.9%)이 각각 가맹했다.

 한편 광주청은 신용카드에 의한 접대비 지출 의무화에 따라 지난 1월1일이후 지출한 접대비로서 한차례 접대시 5만원이상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또는 세금계산서를 교부받고 지출하는 경우에만 접대비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광주청 산하에서 적발된 신용카드 변칙거래건수와 추징액은 지난 '96년이후 3년동안 모두 1백34명의 위장가맹점을 색출, 2억4백만원을 신용카드회사에 대금지급 중지요청을 하는 한편 변칙거래자 10명을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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