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광주무역 1억8천만불 흑자

1999.05.31 00:00:00

9개월만에 첫 감소

 각종 지표가 경기호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월별 수출이 지난해 7월이후 9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가 IMF의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지난주 광주세관이 발표한 '99년 4월중 광주 전남·북 세관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세관통관기준으로 광주지역 수출은 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가 감소해 '98년7월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비해 수입은 22%가 증가해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3천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북 전체지역에서의 4월 한달동안 무역수지도 수출이 크게 줄고 수입이 늘면서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0%이상 줄어든 5천8백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수출이 지난해보다 20%가 줄어든 8억9천2백만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지난해보다 늘어 8억3천4백만달러에 달해 무역흑자가 지난해보다 2억4천만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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