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가변동률 0.20% 상승 그쳐

1999.05.24 00:00:00

서울지역

서울지역의 올 1/4분기 지가는 0.20%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전국평균(0.35%) 및 대도시 평균(0.23%) 지가변동률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98년 2/4분기(△10.4%)를 기점으로 급락하던 지가가 '98년 4/4분기(△0.33%, 누계△16.25%)에 들어 하락률이 급격히 둔화됐고 올 1/4분기에 소폭 상승했다.
 
市 지적과 토지조사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금융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금리의 하향안정과 무역수지가 꾸준히 개선돼 환율이 안정되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생산^소비^투자부분이 점차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은 아직 강한 관망세속에 급격한 지가반등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IMF이후 극도로 침체되었던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활성화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부동산시장 전반에서 지가의 상승과 맞물려 거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98년 1/4분기에 비해 70.1%, 98년 4/4분기에 비해 13.7% 증가해 98년 4/4분기 이후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발제한구역내 거래동향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헌법불일치 결정과 재조정에 따른 기대감,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정책 및 환율의 안정화와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건축이 가능한 토지 등을 중심으로 '98년 1/4분기에 비해 83.6% 증가했으나 '98년 4/4분기에  비해 16%가 감소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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