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부동산 거래증가로 인해 취득세·등록세의 지방세수가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어 부산시의 지방세 수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지방세 수입이 2천3백43억원으로 당초 목표했던 1천9백26억원보다 4백17억(21.7%)이나 늘어났다. 징수율도 올 목표액 1조1천8백78억원의 19.7%를 기록, 전년동기 징수율 14.8%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득세의 경우 징수목표액보다 42.0% 늘어난 5백57억원, 등록세는 38.0% 늘어난 6백92억원에 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의 조기입주와 거래활성화 등 부동산 경기회복이 세수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세수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연간목표액의 수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