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100%징수 10개面 포상

2000.09.04 00:00:00

全南道, 곡성군 고달면등 1백만원씩 지급

전라남도가 지방세를 전액 거둬들인 도내 10개 면을 표창하는 등 전국에서 3년연속 지방세 징수율 최고 자치단체로 자리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체납이 단 한푼도 없는 도내 10개면에 대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번에 포상금을 받은 지역은 곡성군 고달면, 고흥군 동일면, 보성군 겸백면, 장흥군 장동면, 강진군 작천·병영·옴천면, 해남군 북일면, 영암군 서호면, 신안군 팔금면 등. 이들 10개 면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올 5월31일까지 부과한 5만8천3백44건에 18억4천9백여만원의 지방세를 전액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면은 지난 '98년 구조조정에 따라 면 재무계가 폐지되고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징수여비도 감액되는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지난 '97년부터 3년연속 지방세 징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행정자치부로부터 보통교부세 산정시 '98년도 1백41억원, '99년도 1백13억원, 2000년도 1백46억원 등의 인센티브 효과를 각각 얻기도 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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