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市, 내달까지 전행정력 동원 정리키로
광주광역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이 3백억원대에 달함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고장 발부, 압류물건 공매조치 등 강력한 체납액 정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들어 8월말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 62억원을 포함해 시 46억원, 5개 구청 2백47억원 등 세외수입 체납액이 2백93억원에 달할 만큼 체납액이 급증함에 따라 강력한 체납 해소책을 펴기로 했다.
과목별 체납액 규모는 ▲과태료 1백93억원(65.9%) ▲일반부담금 42억원(14.3%) ▲도로사용료 23억원(7.9%) ▲재산임대료 6억원(2%) 등이다.
시는 이같은 세외수입 체납액이 IMF이후 급증추세를 보이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광주시에 막대한 재정부담이 되자 11월말까지 2개월간을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해 전 행정력을 동원, 강력한 체납액 정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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