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작년 징수율 광역단체 중 `최고'

2001.02.19 00:00:00

체납액은 12%늘어


전라남도의 지방세 체납액이 전년도에 비해 11.8% 늘어난 반면 징수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최근 도청 상황실에서 일선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정리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는 6천1백65억원을 부과해 이 중 89.1%인 5천4백95억원을 징수하고 6백11억원이 체납됐다. 이같은 체납액은 전년도 5백46억원에 비해 64억원(11.8%)이 늘어난 액수다.

그러나 전남도의 징수율은 전국 평균 83.3%보다 5.8%를 상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도는 지방세 체납액정리를 위해 체납률 1% 낮추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탈루·은닉세원 발굴, 고질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제한, 형사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와 함께 이달말까지 체납없는 읍·면·동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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