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방세 징수율 6년연속 `1위' 기록

2001.05.10 00:00:00

작년 한해 90.5% 징수 전국평균 6.6%P 웃돌아


전라남도가 6년 연속 지방세 징수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2000년도에 지방세 6천27억원을 부과, 이 가운데 5천6백20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90.5%로 전국 평균 83.9%보다 훨씬 높아 지난 '95년이후 6년 연속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남도의 지방세 징수율이 높은 것은 체납액 정리를 위한 시·군간 경쟁심 유도와 징수공무원에 대한 사기앙양대책을 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2000년도 지방세 결산 결과 지방세 체납액을 완전 징수한 장흥군 대덕읍 등 도내 30개 읍·면이 지방세 체납없는 단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백만원씩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순천시 송광면과 완도군 청산면은 3년 연속 지방세 체납없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곡성군 고달면과 고흥군 동일면, 보성군 겸백면, 장흥군 장동면, 강진군 작천·병영·옴천면, 해남군 북일면, 영암군 서호면, 신안군 팔금면 등 10개 면은 2년 연속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체납없는 10개면에 대해 표창 및 포상금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도는 올해도 지난해까지 체납된 지방세 1백억원 줄이기 1백일작전을 지난달 16일부터 추진중이며 목표액을 달성한 시·군에 1억원에서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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