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로 `E안경점' ㎡당 1230만원 최고價
광주시내 토지 중 가장 비싼 곳은 동구 충장로 2가에 위치한 `E안경점'이며 전반적으로 광산구가 개발 붐을 타고 지가가 상승한 반면 동구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시에 따르면 올 개별공시지가 결정 결과, 동구 충장로 2가의 E안경점은 ㎡당 1천2백30만원으로 지난해 ㎡당 1천3백50만원에 비해 가격은 떨어졌으나 여전히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가는 동구 월남동 산 45-1번지 자연림으로 ㎡당 1백88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지가변동률은 지난해에 비해 0.31%가 하락했으나 광산구는 0.82%가 상승했으며 동구지역은 1.65%가 떨어졌다.
동구지역 중 토지가격 최고 상승지역은 녹지지역으로 전년대비 4.03%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전남도청 및 상무신도심 이전 등의 영향으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은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올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토지소재지 구 민원봉사과에서 받으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8월중으로 검증 및 처리할 예정이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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