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2월28일로 2001회계연도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방세 체납자의 자체 실태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 이동이 가장 빈번한 화순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지난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도내 21개 시·군 체납세담당공무원과 화순군 세무담당공무원 42명을 착출, 2인1개조로 21개반을 편성해 화순군 전역과 광주시에 거주하는 체납자를 개별 면담해 체납원인을 분석, 현장에서 징수가 가능한 체납액은 강제징수에 나서는 등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현장징수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