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월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징수책임전담제와 특별징수반을 편성·운영, 야간 징수활동 등 적극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진납부 안내문을 독촉장과 함께 교부함으로써 민원발생 및 조세저항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자금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이나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적극 권장해 일시납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각 동별 징수책임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해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독려에도 자진납부를 하지 않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에 의한 형사고발조치와 압류된 재산세의 공매의뢰, 금융기관 신용불량자 등록, 면허취소 요구 등 강도높은 징수대책을 추진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유지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