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기초지자체 "살림살이 힘듭니다"

2002.09.05 00:00:00

재정여건 개선지적일어


광주ㆍ전남지역 기초 지방자치단체(시ㆍ군ㆍ구) 가운데 대부분이 지방세로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등 지방재정이 심각한 상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지자체들은 지방세에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 수입으로도 인건비를 해결치 못하고 있어 지방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ㆍ전남지역 27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세로 인건비(2001년 기준)를 충당하지 못한 곳은 광주지역 5개 자치구를 포함, 모두 23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세로 인건비를 충당하고 있는 곳은 목포시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 4개 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 수입으로도 인건비를 충당치 못한 곳은 담양ㆍ곡성ㆍ고흥ㆍ보성ㆍ구례ㆍ장흥ㆍ강진ㆍ무안ㆍ함평ㆍ완도ㆍ장성ㆍ신안군 등 12곳에 이르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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