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담배소비세 징수 326억으로 강남구 최다

2002.12.12 00:00:00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많은 담배소비세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징수한 담배소비세는 총 4천135억원으로, 강남구가 326억3천여만원(서울시내 전체의 7.9%)으로 가장 많았다.

또 영등포구 231억6천여만원(5.6%), 송파구 220억4천여만원(5.3%), 서초구 208억여원(5.0%)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도봉구(105억여원), 금천구(116억2천만원) 등은 타 구에 비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중 유동인구가 많고 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구와 영등포구 등이 담배소비량과 더불어 세수도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담배소비세가 지난해 5천575억원에서 9% 줄어든 5천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