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인세 부담 전국 최고

2003.01.27 00:00:00

시민 1인당 60만1천688원


전국 법인세 가운데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71.5%에 달하고 소득세는 57.6%에 이르는 등 稅집중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도시비교통계 2002'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기준 서울시민 1인당 세부담액은 60만1천688원으로 전국 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에는 1만8천407개(전국의 18.6%)의 제조업체 ▶금융기관 점포 2천371개(38.7%) ▶전국 은행 예금의 51.8% ▶대출의 47.5% ▶의료기관의 27.5% ▶의사의 23.5% ▶자동차의 20.2%가 집중돼 있다.

세금부담에 있어서 ▶법인세는 12조7천880억원으로 전국 71.5%에 달하고 ▶내국세 46.1% ▶소득세 57.6%에 이른다.

서울의 면적은 605㎢로 울산(1천56㎢), 인천(964㎢), 대구(885㎢), 부산(759㎢)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극심한 집중현상을 보임에 따라 쓰레기 문제, 전국 최악의 주택보급률, 월등한 범죄 발생률과 교통사고 건수 등 수많은 부작용을 겪고 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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