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道, 6조원대 外資유치 성공

2004.06.03 00:00:00

각종 조세감면책 제시 아사히글라스 투자유인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 지자체들이 신속하고 입체적인 투자유치를 벌인 끝에 아사히 글라스社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은 총 6조원 규모로 알려진 이번 투자유치의 성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아사히 글라스에서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며, 투자 유치지역을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전용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약속했고, 지방세 등의 조세감면책 등이 포함된 투자제안서를 아사히 글라스측에 발송했다.

구미시도 지난 2003년 아사히 글라스를 구미 4공단에 초정해 투자홍보를 꾸준히 해왔으며, 약 2년에 걸쳐 10여차례의 투자협상을 통해 50년간 토지 무상제공, 지방세 감면 등의 제도적인 구상을 해 온 주역이다.

아사히 글라스는 평판유리분야에서만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연매출이 1조2천900억원을 넘는 대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LCD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LG필립스, 삼성전자    등이 7세대 생산라인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LCD장비, 부품·소재분야에서 국내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권종일 기자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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