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예산 7천685억

2005.11.28 00:00:00


전주시가 2006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천533억원보다 17.6% 증가한 7천685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5천569억원으로 2005년 예산 4천499억원보다 23.8%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천116억원으로 4.0%가 증가됐다.

예산안의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가 1천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억원, 지방교부세가 1천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억원 늘어 총 1천70억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별회계는 도시개발특별회계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에 따른 매각수입 82억원 등이 증가한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주시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세출수요가 많이 늘어난 실정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시 사업에 있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합리적·효율적 세출예산을 반영했으며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형 예산제방식을 적극 도입해 투자 가능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회에 제출된 예산을 전액 확보해 내년도 지역경제살리기 사업 등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또한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대한 가용재원을 아끼고 필요한 곳에 집중투자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 및 시민의 편익생활 개선에 중점을 두고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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