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읍·면·동 순회방문 및 민원상담을 실시,시민들에게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방문 민원처리제'는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는 적극적인 봉사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원업무별 각 담당급(6급)을 상담반으로 편성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민원상담과 아울러 달라진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는 월 1회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월 2회이상 순회 방문해 현재 150여건의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처리했으며, 또한 법과 절차를 알지 못해 발생하는 위·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 민원행정 관계자는 "현장방문 민원처리제도의 시행으로 오지 주민들이 시청까지 방문하지 않고서도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제도 시행에 더욱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