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기 지방행정혁신 현장아카데미 운영
행정자치부(장관·오영교)가 지방행정혁신의 성과 확산과 공유를 위해 혁신현장을 방문하고 직접 체험하는 '제1기 지방행정혁신 현장아카데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1기 지방행정혁신 현장아카데미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공무원 등 70여명을 3개 팀으로 나눠 우수 혁신현장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2차관 등 행자부 간부진과 시·도 혁신담당과장으로 구성된 제1팀과 제2팀은 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시 마포구의 '민원친화형 토지종합민원 창구시스템'과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갈등관리사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제3팀은 혁신선도자치단체 혁신담당관 중심으로 구성, 수도권 및 중부권의 혁신우수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제1기의 경우 단순 체험 위주의 방문·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제 체험을 통해 우수사례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타 자치단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할 수 있도록 워크아웃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행자부 혁신성과가 뚜렷한 우수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치단체별로 '혁신순례단'을 구성해 자치단체 공무원과 주민 등이 우수 혁신현장을 방문·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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