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방정부시대 가시화

2005.12.29 00:00:00

광주시, 시도행정정보화사업 1단계 완료


광주광역시가 시도행정 정보화 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청 및 산하기관의 모든 행정정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시도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업무가 이뤄진다.

시도행정정보화는 지난 2002년도에 개발이 시작돼 올 연말까지 정무기획 등 18개 분야에 대한 업무 표준시스템 개발과 新 인사시스템 등 6개 분야를 연동하는 사업이다.

시도행정정보시스템은 지난  4월 1차적으로 행정·서비스포털, 자치행정·자격면허 등 5개 분야가 시범운영됐다. 내년부터는 13개 분야 업무 표준시스템 활용과 자치구, 시·도, 중앙까지 연동해 공동 활용하는 등 시(市)의 종합적인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광주시는 시도행정정보시스템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자지방정부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로 이어지는 전자정부의 3대 축이 완성돼,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의 행정정보가 실시간으로 활용되고, 언제 어디서나 대민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도행정정보시스템은 체계적으로 구현된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광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시민 중심의 통합·일괄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격면허, 행정처분, 체납정보의 경우 전국 행정기관 연계 활용 D/B가 구축돼 정보공유와 실시간 제공이 이뤄지며, 과태료 부과, 고지서 발급, 수납결산 등 내부업무를 통합해 동일한 정보를 중복작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구비서류가 간소화되며 민원처리과정과 결과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돼 주민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번의 로그인으로 행정업무, 민원업무, 메일, 전자결재까지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부서와 업무역할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정보가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행할 시도행정정보화시스템 2단계 사업에서는 각종 행정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정책결정지원시스템 구축 등 행정업무 혁신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방화 및 분권화에 대비, 자치단체 중심의 행정완결 및 현장 즉시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돈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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