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품질혁신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품질경영 활성화 지원사업, 청정생산 지원사업(ECOPROFIT-KOREA)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억8천만원의 사업비(시비 9천만원)를 확보해 ▶ISO9000:300만원 ▶ISO14001:400만원 ▶TS16949:500만원 범위내에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150인이하 제조업 분야의 기업이며 컨설턴트 신청 모집은 1월 중순, 지원업체 신청 모집은 2월초에 받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한 기업의 품질경영과 품질 개선을 위한 품질분임조 활동 활성화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139개 중소기업에 대해 ISO9000(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TS16949(자동차업체시스템)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도록 '99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출 증대와 품질시스템을 구축토록 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