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1일 부산신항청사 신축부지(부산 강서구 송정동 1703-1 소재)에서 부산본부세관장, 시공업체 대표 등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신항지역의 수출입 통관 등 세관업무를 관장할 새 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번에 신축되는 신항청사는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9,899㎡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축되어 신항통관국의 업무시설과 신항감시종합상황실, 다목적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기공식 축사에서 “신항에 세관 통합청사가 완공되면 동북아 최대항만으로 발전하는 부산신항의 성장을 뒷받침할 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부산 신항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