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반기 체납액 130억 정리

2006.07.31 00:00:00


부산시는 금년 상반기 중 130억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정리,전년 동기 대비 11.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2006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금년 상반기에 지방세 체납액 130억원을 징수해 전년도 동기(117억원) 대비 13억원(11.1%)을 더 징수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부동산 등 압류실적의 경우 5천834건 228억원을 압류해 전년도 동기 대비 31억원(15.7%)을 더 압류했으며, 특히, 차량번호판 영치는 최첨단 번호판영치시스템을 도입, 1만13건 56억원을 영치해 전년도 동기 대비 26억원(86.7%)을 더 영치했다.

아울러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차량번호판 영치 극대화로 자동차세의 자진납부 인식을 고취시켜, 과년도 자동차세의 경우에도 전년도 동기 대비(41억원) 5억원이 증가한 46억원(12.2%증)을 징수했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전체 체납자에 독촉장 일제 발송, 지적전산망 등을 활용해 체납자의 모든 재산을 추적 압류하고, 압류 부동산 공매 실시, 신용정보자료 제공, 출국금지 등 다각적인 행정규제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시·구·군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고질체납차량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고정카메라 및 차량 탑재형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상설운영해 자동차 체납액 최소화에 적극 나섰고, 체납자 직장조회 급여 압류, 신용카드사에 매출채권 압류 등 체납액 강력 징수 등을 중점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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