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토지거래 감소

2006.08.21 00:00:00

부동산시장 안정화 추세


충북도내 토지거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7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동월 대비 필지기준 14.7%(1,813필지)/ 면적기준 61.8%(1997만여㎡) 감소한 10,489필지/ 1,236만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도는 충북지역의 토지거래량이 금년 1월 감소, 2∼3월 소폭 증가, 4월 소폭 감소, 5∼6월에 소폭 증가후 7월에 소폭 감소한 원인에 대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과 부동산 실거래가신고제 정착으로 토지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투기심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행정중심화합도시 등의 토지보상에 따른 인접지역 토지매입과 아파트의 신규분양 등의 사유로 일부 시·군은 증가한 것"라고 말했다.

전년도 동월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청원군 285.2%, 증평군 81.1%로 도내 시·군 중 2개 군만이 증가했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감소했다.

특히 음성군·옥천군·괴산군은 각각 74.5%·63.8%·55.3%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 분석하면 도시지역이 64.7%, 비도시지역이 35.3%이며,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85%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1%, 상업지역 2%, 공업지역 1%, 그외 지역이 1% 순이었다.

도는 특히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역인 제천·진천·음성지역의 지난 7월 한달 토지거래량은 2천349필지(제천 1천195, 진천 398,음성 756)로 ▶전월보다 12.0% 감소 ▶전년도 동월보다 51.1%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도 7월까지의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7월까지 거래량보다 9.1% 감소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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