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세율 인하 부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밝혀

2006.09.28 00:00:00


레저세율 인하에 따른 지자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이경수 과천시 부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마사회에 의존한 레저세가 세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경기도에 기여하는 세입부분의 상당을 기여한다"고 강조하고, "레저세 세법 개정 동향 등 도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레저세에 대해 과천시와 자신의 입장과는 똑같은 생각이라면서 "중앙정부는 레저세를 낮춤으로써 정치적 선심효과를 보려고 한다"며 "레저세가 근본 취지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레제세를 굳이 인하하고 싶으면 경기도를 떠나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과천시는 "마사회에 의존한 레저세가 세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이고, 경기도에 기여하는 세입부분의 상당을 기여하는 지역인데, 레저세 인하 때문에 세수가 4천500억이 준다"며 "레저세 세법개정 동향 등 문제의식에 대해 모두 과천시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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