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김영문 관세청장, 업무현장 점검

2017.09.15 16:16:49

김영문 관세청장은 15일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세관인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을 초도순시하여 업무현안을 보고받고 수출입물품 검사 등 업무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는 부산본부세관의 업무현장을 살펴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관세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창의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이 신임 관세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을 전달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기존의 감시업무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 밀수 감시업무 시연행사를 참관하였다.

 

또한, 부산신항에서는 수출입물품 검사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등 일선의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신항에서는 현대상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부산지역의 수출입 물류업체를 초청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최고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를 혁신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이후, 김 청장은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입국장을 점검하고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열악한 여건에서도 주야간으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민건강 보호 및 테러용품의 불법 반입 방지 등 안전관리를 위하여 업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모든 관세행정을 법과 원칙에 맞게 원점에서부터 재점검하고,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관행들을 과감히 탈피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모든 제도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