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산세관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국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유해 화학물질 보관 창고가 많은 양산세관의 업무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수 양산세관장으로부터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최근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하므로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 부산세관장은 양산세관 관내 보세창고인 양산시 하북면 소재 ㈜디더블유로지스틱스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면서, “불합리한 규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하면, 기업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