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이물질 포함 스크랩 323톤 등 불법 폐기물 수출 6건 적발

2019.09.26 11:51:44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5주간 '폐기물 불법수출 방지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플라스틱, 헝겊 등 이물질이 포함된 스크랩 323톤 등 총 6건의 불법수출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불법폐기물의 수출입은 국제협약에 따라 통제되고 있으며, 불법폐기물이 수입되거나, 수출된 폐기물이 외국에서 반송돼 국내로 되돌아 올 경우 폐기물 처리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부산세관은 지난 25일 신항청사 강당에서 부산·경남지역 폐기물 수출입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수출입신고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폐기물 여부 판단, 관련기관 신고절차 등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법을 위반해 행정제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기업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폐기물의 수출입과 관련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민 부산세관 신항통관지원과장은 "최근 불법 폐기물 수출입과 관련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법 폐기물의 수출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차량용 X-ray 검색기 등 과학적 장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광희 기자 edufu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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